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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lcome to K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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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종 배
한국영어교육학회 회장

존경하는 한국영어교육학회(KATE) 회원님들께,



코로나 19의 와중에서도 대한민국 영어교육의 발전을 위해서 애쓰시는 한국영어교육 학회(KATE) 모든 회원님들의 건강과 성공을 기원합니다.

반세기가 넘는 지난 세월 동안 대한민국 영어교육의 역사와 함께 해온 KATE의 제 30대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무한한 영광과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KATE를 대한민국 영어교육의 대표 학회로 만들어 오신 전임 회장단 그리고 선배 회원님들이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 2년의 시간 동안 새로 구성된 회장단과 함께 KATE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지금 대한민국의 영어교육은 지극히 어려운 시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수능 시험에서의 영어 절대평가 전환으로 중고등학교에서의 영어 교육 비중은 감소 추세에 있고, 4차 산업혁명 시대로의 전환과 맞물려 영어에 대한 사회적 수요의 감소로 영어 혹은 영어교육의 중요성은 그 어느 때보다 과소평가되는 위기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때일수록 우리 KATE의 역할은 더욱 분명해집니다. 그동안 축적되어 온 학문적 업적과 인적 자원을 바탕으로 KATE가 중심이 되어 향후 영어교육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도록 하겠습니다. 학회는 학술대회와 학술지를 통해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회원들 간의 학문적, 인적 교류의 장을 제공하는 곳입니다. KATE의 모든 회원들이 학술대회장에 모여 영어교육을 얘기하고 즐기면서 소속감을 느끼는 학회로 만들겠습니다. KATE의 발전을 통해 대한민국 영어교육의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겠습니다.

앞으로 KATE의 학술대회가 변화할 것입니다. 코로나 사태 이후 변화하고 있는 학술대회의 환경에 맞추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학술대회를 새로운 모습으로 정착시켜 나가겠습니다. 학술대회의 형식뿐만 아니라 그 안의 구성과 내용도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하겠습니다. 신구 학문세대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고, 현장의 영어교사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KATE의 학술대회를 만들겠습니다.

KATE의 학술지 English Teaching 또한 새롭게 바꾸겠습니다. SCOPUS 등재에 만족하지 않고 세계적인 영어교육 전문지로 거듭나기 위해 편집 및 출판 전문가들과 긴밀하게 협력하겠습니다. 시대의 흐름에 맞추어 학술지의 온라인화를 비롯하여 학술지 체제도 국제적 기준에 맞추어 수정 보완하겠습니다.

KATE는 젊은 학문 후속 세대와 현장의 교사들을 지원할 수 있는 체제를 마련하겠습니다. 대학원생이나 신진 연구 인력들의 학문 추구를 장려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현장의 영어교사들과 연계하여 좀 더 실천적 학문으로서의 실질적인 영어교육 방안을 탐구 모색하겠습니다.

KATE의 30대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은 앞에서 언급한 학회의 발전 방향 이외에 학회 발전을 위한 중장기 발전 계획을 조기에 수립하여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회원 여러분의 지지와 응원, 그리고 적극적인 참여가 필수적입니다. 회원 여러분의 지원과 참여를 통해 우리 KATE는 지금보다 한 단계 더 발전할 것입니다.

회원 여러분 모두의 행복과 건강을 빕니다.

감사합니다.



황 종 배 배상 (한국영어교육학회, 30대 회장)